Source Safe Weakness
대부분의 팀에는 혁신에 저항하는 관성이 있다.
개인을 포함하여 모든 조직에는 기존의 공정이 이미 있을 것이며
심지어 기존의 업무 방식이 아주 나쁠 때에도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은 반발을 야기하곤 한다.
때로는 도입 시점의 위험, 기존 도구의 익숙함, 어쩌면 감정적인 대립 등의 비용을 감수하는 것보다는
비효율적인 기존의 공정을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
이것을 어떻게 판단할까?
가장 좋은 방법은 팀원들이 합리적인 판단을 하고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러나 새로운 시스템의 장점을 소개해도 '그런 기능이 왜 또 필요해? 이미 충분해' 라는 반응을 일으키기 십상이다.
따라서 새 시스템에 비한 기존 시스템의 단점을 알리고 여기서 팀원들의 공감대를 얻어내는 것이 좋다.
새 시스템의 소개는 그 다음에 한다.
여기에 이상적인 소스 컨트롤 모델을 가정할 때, Visual SourceSafe 6의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점들을 정리한다.
당신은 어떻게 팀원들을 설득했습니까? ¶2개월 정도 모듈별로 SubVersion›과 SourceSafe를 동시에 사용하고 그 뒤 4개월 정도는 SourceSafe만을 사용했습니다.
SourceSafe에 항상 불만을 가지고 있었고 언젠가 팀원들을 설득하기 위해 사내 위키에 이 문서를 정리했습니다.
그러던 중 SourceSafe 2005 소식을 들어서, 팀원들이 모두 익숙하고 MicroSoft에 믿음을 가진 상황에서
SubVersion보다는 최신 SourceSafe를 사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겠다 싶었으나 회사에서 구매하지 않기로 하는 바람에
다시 마음을 돌렸습니다.
아직 내용이 좀 모자라 보충하면서 문서를 내어놓을 시점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는데
팀원 한 명이 제 편이 되는 바람에 지금은 좋은 방향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운이 좀 좋은 편이었지요.
이전 회사에서는 아무런 VersionControlSystem도 쓰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을 맹비난하면서(하하)
CVS를 쉽게 도입했습니다만, 기존의 - 원시적인 - 도구를 쓰고 있는 팀들이 설득하기 더 어려운 법입니다.
-- h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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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 your own business, Spock. I'm sick of your halfbreed interferen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