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 X 데스크탑 매니저 사용하기

만약 원한다면 시스템이 부팅할 때 X 데스크탑 매니저(``xdm'') 가 X 윈도우 시스템을 자동으로 시작시키게 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리눅스가 언제나 X 에서 돌아가게 할 수 있다. (물론, <Ctrl>-<Alt>-<F1> 키를 눌러 구이 화면에서 보통의 콘솔로 그리고 <Alt>-<F7> 키를 눌러 다시 구이 화면으로 전환하는 것은 가능하다.) 이는 매력적이고 사용하기 편리한 환경을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번번이 ``startx'' 를 타이핑하는 것을 피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xdm 이 동작하게 하려면 ``/etc/inittab'' 파일을 편집하여 "id:3:initdefault:" 라고 되어 있는 줄을 다음과 같이 바꾸어주면 된다:

id:5:initdefault:

위와 같이 바꾸어주면 시스템이 부팅할 때 리눅스를 실행 레벨 5 로 바꾸어준다; 이 실행 레벨은 디폴트로 xdm 를 시작시킨다. 확실히 하기 위하여 ``/etc/inittab'' 파일에서 맨 아래쪽 어딘가에 다음과 같은 줄이 있는지 확인한다:

x:5:respawn:/usr/bin/X11/xdm -nodaemon

만약 xdm 를 사용하는 상황에서 ``bpp'' 값을 디폴트인 8 보더 더 높은 값으로 하고 싶다면 (물론 비디오 카드와 모니터가 이를 지원해준다면) ``/etc/X11/xdm/Xservers'' 파일을 다음과 같이 바꾸어야 한다:

:0 local /usr/X11R6/bin/X -bpp 24

위와 같이 바꾸어주면 xdm 은 픽셀당 24 비트로 동작한다.

그리고 ``/etc/X11/xdm/Xsetup_0'' 파일을 편집하여 ``xbanner'' 로 시작하는 줄에 ``#'' 글자를 넣어서 다음과 같이 주석처리 하여야 한다:

#/usr/X11R6/bin/xbanner

이렇게 하면 KDE 세션간에 순간적으로 xdm 배너가 디폴트로 뜨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심미적인 문제라는 걸 나도 알지만...

작은 정보: 팁: 가끔 콘솔 화면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게임은 콘솔에서는 실행되지만 X 에서는 실행되지 않는다.) 콘솔로 전환 하는 방법에는 두가지가 있다. X 에서 콘솔로 잠시 갈 때에는, <Alt><F1> 키를 누르고 되돌아 오려면 <Alt><F7> 키를 누르면 된다. 또는, X 를 완전히 끝내고 (좀 더 많은 메모리를 확보하기 위하여) 싶다면 시스템의 실행 레벨을 바꾸도록 ``/sbin/telinit 3'' 라고 타이핑하면 xdm 이 중단된다. 다시 되돌아오려면 ``/sbin/telinit 5'' 라고 타이핑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