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2byte 문자를 사용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sgml-tools를 바로 가져다 쓸 수 없다. 한글이 사용가능하게 패치된 것은 출력물로 tex, ps, dvi, 일반텍스트, html등의 변환이 가능하다. info와 rtf 출력은 수요가 그리 없어 패치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보인다. 그럼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sgml2html test.sgml와 같이 해 주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이렇게 할 경우 html은 각 장별로 다른 문서로 저장이 된다. 즉 7개의 장이 있을 경우 목차가 들어있는 test.html에서부터 test1.html test7.html이 생기게 된다. 이렇게 나뉘는 것이 싫다면
-s 0
옵션을 넣으면 된다. 즉 아래와 같이
sgml2html -s 0 test.sgml라고 해 주면 test.html 문서 하나만 생기며 HTML 문서 역시 범용적으로 (때론 출력 목적에까지) 유용하다.
참고로 다음/이전/목차의 링크를 이미지를 이용하는 옵션이 있으나 매번 이미지를 복사해 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한다. 예쁜 이미지를 만들어 넣고 싶은 사람은 도움말을 참고하기 바란다.
sgml2txt -s -f test.sgml반드시 위의 두 옵션을 넣도록 한다. -f 옵션을 넣지 않으면 한글이 깨지는 곳이 생기고 -s 옵션을 빼 놓으면 이상한 빈줄이 생긴다. 이것은 원 프로그램의 문제이며 추후 패치될 것이다.
sgml2latex test.sgml과 같이하면 폰트를 포함하지 않는 ps인 dvi 포맷의 문서가 생긴다. 단 시스템에 tex과 Hlatex이 올바르게 깔려 있어야 한다. latex은 이 sgml을 위해서뿐 아니라 익혀두면 무척 유용하므로 깔아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단 하드를 약 300M정도 잡아먹는다. --;
dvi로 변환된 문서는 xdvi로 볼 수 있으며 dvips를 통해 ps 문서로 변환가능하다. dvips의 사용법은 아래와 같다.
dvips -f test.dvi > test.ps
택 패키지의 기본 설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f 옵션을 사용하지 않으면 필자의 경우 바로 프린터로 출력이 된다. -f 옵션은 화면으로 출력을 보내며 이것을 리다이렉션 시켜 저장하면 된다. 아예 처음부터 ps로 만들고 싶다면
sgml2latex -o ps test.sgml
와 같이 해도 된다. 참고로 택은 시스템 프린터 설정에 따라 각기 해상도가 다른 폰트를 사용하며 폰트 소스를 컴파일 하여 사용한다. 폰트 컴파일 하는데 몇분 정도 걸리니 꾸준히 기다리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