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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결론 : 구하라! 얻을 것이다. 없으면 만들어보자.

4.1 뉴스그룹 애용하기

리눅서들은 곧 네티즌들이다. 인터네트로 온 세상을 휘젓고 돌아다니지 않는다면 아직 리눅서가 아니라고 해야 할까? 그리고 여러분 혼자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통신 동호회 같은 곳에서 활동을 하면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 여러분이 모르는 내용을 고참 리눅서들에게서 배울 수도 있고 또는 여러분이 다른 리눅서들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리눅서들이란 리눅스 자체의 특성으로 인해 서로 공동체를 이루고 무엇인가를 해내는 데에서 가장 큰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여러분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일단 통신 동호회로서 나우누리와 하이텔에 커다란 리눅스 동호회가 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뉴스그룹을 꼭 자주 살펴보기 바란다.

han.sys.linux
comp.os.linux.*

우선 전자는 우리나라의 리눅스 뉴스그룹으로서 많은 리눅스의 실력자분들이 살고 있는 곳이다. 여러분이 말만 잘하면 그들에게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둘째로 영어로 된 국제적인 그룹으로서 comp.os.linux로 시작하는 모든 그룹은 아주 중요하다. tin과 같은 뉴스 읽기 프로그램을 사용한다면 검색 명령키인 슬래시 문자(/)를 친 다음 linux라고 하면 된다. 계속적인 검색은 슬래시 문자만을 쳐주면 그만이다. 이는 vi 에디터와 같은 방식이다. 특히 새로운 정보의 발표는 announce라는 문자열이 들어있는 곳에서 이루어진다. 아무 곳에나 질문을 올리면 욕을 먹을 테니 꼭 각 그룹의 특성을 이해하기 바란다. 더군다나 FAQ나 HOWTO 문서라고 불리는 것을 읽지 않고 질문을 하면 몇몇 외국 리눅서들은 당장에 여러분에게 답변 기사를 올릴 것이다. 내용은... RTFM! 뜻은 아마도 Read The Fucking Mannual에 해당하거나 Read The Fine Mannal일 것이다.

<그림 1. 리눅스관련 뉴스그룹>
처음에는 읽기만 한다고 하더라도 리눅스 고수들의 얘기를 경청하는 것도 실전적인 경험이 되므로 여러분에게 유익할 것이다.

새로운 프로그램들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지는 곳이 바로 comp.os.linux.announce와 같은 뉴스그룹이므로 자주 들러서 최신 정보를 입수하는 것도 좋다. X 윈도 시스템에서라면 한텀에서 텍스트 브라우저인 Lynx나 모질라 같은 것을 띄워 놓고 프로그램을 구할 수 있는 주소를 발견하면 왼쪽 마우스 버튼으로 누른 채 주소를 긁어다 가운데 버튼으로 모질라의 Open창 입력하는 곳에다가 뿌리고 곧바로 여행을 떠나보자. 상당히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

<그림 2. X윈도에서 뉴스그룹 찾아가기>

4.2 리눅스 FTP 사이트 애용하기

리눅스 배포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3 대 중요 ftp 사이트가 있다.

그 사이트들은 커널을 포함하여 거의 모든 리눅스용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마음이 급하다면 Incoming 디렉토리들을 살펴보라. 보통 설명은 .lsm이라는 텍스트 파일에 들어있으니 자세히 설명을 읽어보고 자료를 받도록 하라. 그래도 여러분이 원하는 자료가 없으면 답은 하나 밖에 없다. 기다리던 가 아니면 여러분이 나서서 만들던가 하면된다. 많은 리눅서들이 여러분이 개발에 동참해주길 기다리고 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도 아직 없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선사이트에 등록시키고 LSM( Linux Software Map )에 들어간다는 것은 정말로 멋진 경험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여러분의 이름과 명예를 위해서도 한 번 도전해보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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