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소개

리눅스 부트 디스크가 유용한 상황은 많습니다. 새로운 커널을 테스트하는 경우, 디스크의 문제를 복구할 경우(부트섹터를 날렸거나 디스크 헤드가 망가진 경우 등등), 망가진 시스템을 고칠 경우, 핵심적인 시스템 파일((libc.so 따위)들을 안전하게 업그레이드하는 경우등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부트 디스크는 다음 방법을 통해 구할수 있습니다.

위의 마지막 방법을 택하면, 고장이 난다해도 그 원인을 알고 있으므로 직접 수리해낼 수 있습니다. 게다가 리눅스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가를 이해하는데 더할나위 없이 좋은 방법입니다.

이 문서는 여러분이 리눅스 시스템 관리상의 몇 가지 개념들에 이미 익숙해있다고 가정합니다. 예를 들면 디렉토리, 파일시스템, 플로피 디스켓에 대해 알고 있어야만 합니다. mount 명령과 df 명령의 사용법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etc/passwdfstab 파일이 왜 필요하고 어떤 형태인지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 HOWTO 문서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명령들은 루트 권한으로 실행해야 한다는 점에 주의하십시요.

간단한 구상만을 바탕으로 바로 부트디스크 제작에 착수한다면 일이 꽤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만일 리눅스 FAQ, 리눅스 설치 HOWTO, 리눅스 설치가이드 등등의 관련문서들을 읽어본 적이 없다면 직접 부트 디스켓을 제작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응급상황에 대비해 확실히 동작하는 복구용 부트디스크가 필요할 뿐이라면 이미 만들어져 있는 것을 다운 받는 쪽이 훨씬 편합니다. 부록 Appendix A.1 부분에 어디에서 얻을 수 있는지 적혀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