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sgml이라 하면 linuxdoc DTD에 해당하는 sgml만 말한다.
태그란 html 문서에서 보는 것과 같은 < >로 묶인 사이에 문서의 형식을 지정하는 예약어이다. 사실 html은 html DTD이며 sgml의 부분집합이다. 다음과 같은 태그가 일반적으로 쓰인다.
<sect> <sect1> <author> <p> <item> <itemize> <enum> <verb> <code> <quote> <tt>
사실 문서를 좀 더 체계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태그를 알아야 하지만 기본적인 문서를 위해서는 위의 형식 정도면 충분하다.
여기에는 문서 머리에 넣어야 하는 몇몇 태그가 더 나온다. 그러나 이 태그는 특별히 외워둘 필요는 없다. 한번 작성해 두고 매번 복사해 쓰면 된다. 아래 예는 본 문서의 0.4버전 문서의 sgml 소스이다.
<!-- Korea Universiy Linux Study Team Seminar 2 --> <!-- 쿨스 세미나 자료 #2 --> <!doctype linuxdoc system> <article> <title>SGML-Tools 사용하기, 세미나 방법 <subtitle>쿨스 세미나 자료 #2 <author>심상현 <htmlurl url="mailto:artsilly@kuls.korea.ac.kr" name="artsilly@kuls.korea.ac.kr"> <date>v0.4 1999년 4월 3일 <abstract> 이 문서는 고려대학교 리눅스 동아리 쿨스의 세미나자료이다.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나 이 문서의 저작권은 쿨스에서 갖는다. 이 문서는 두번째 세미나자료로 sgml-tools을 이용하여 세미나 자료를 작성하는 방법과 앞으로의 세미나 방향에 대해 담고 있다. </abstract> <toc>
<!-- -->
로 나오는 줄은 주석이며 <!doctype linuxdoc
system>
로 DTD 타입을 지정해 주고 <article>
로
문서의 시작을 표시한다. 이 태그는 문서의 마지막에
</article>
를 사용함으로 문서 전체를 끝마치게
된다. 이정도 보면 html을 작성해 본 사람이라면 대략 sgml에 대한 감이 올
것이다. <title>
이나 <subtitle>
은
제목과 부제목 정도가 된다. 이정도는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toc>
는 Table of Contents 즉 차례를 자동으로 만들어
나타내라는 말이다. sgml에서는 자동으로 차례까지 만들어 준다.(얼마나
편한가!!) <author>, <date>
등으로 문서의 작성자나
날짜를 표시하고 마지막으로 <abstract>
열고
</abstract>
닫음으로 문서의 간략한 개요를 적는다. 이런
헤더 소스는 한번만 작성해 놓으면 꾸준히 쓸 수 있는 기본적인 내용이다. 다들
적당히 카피해서 쓰기 바란다. 문서 작성자 <author>
등은
바꾸도록 한다 --;
최준호님께서 패치하신 한글 sgml-tools에는 <trans>,
<tdate>
라는 새로운 태그가 있다. 이것은 번역본 소스에 쓰이는
태그로 각각 번역자와 번역일을 나타낸다. <author>,
<date>
처럼 써주면 된다. 아래는 번역문에 쓰이는 헤더
소스이다. 달라진 것은 저자 외에도 역자가 들어간다는 것이 다르다.
<!-- BogoMips mini-HOWTO의 sgml 소스 번역/변환 심상현 artsilly@kuls.korea.ac.kr --> <!doctype linuxdoc system> <article> <title>BogoMips mini-HOWTO <subtitle>보고밉스란 무엇인가? <author>빔 완 도르스트(Wim van Dorst), <htmlurl url="mailto:baron@clifton.hobby.nl" name="baron@clifton.hobby.nl"> <date>v, 13 December 1997 <trans>심상현, <htmlurl url="mailto:artsilly@kuls.korea.ac.kr" name="artsilly@kuls.korea.ac.kr"> <tdate>v1.0s 1998년 12월 27일 <abstract> 이 문서는 유즈넷이나 e-mail을 통해 얻어진 보고밉스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담고 있다. (중략) </abstract> <!-- 차례 --> <toc> <!-- 본문의 시작 -->
앞으로 나올 태그는 대부분 위의 예에 나온 <author>
등의 것과 달리
<abstract>
, <abstract>
형식과 같이 열고 닫는
식으로 되어 있다. 몇가지만 구분하면 되기 때문에 그리 신경쓰지 않기
바란다. 하여간 여기까지 했다면 우리가 익혀야 할 태그의 반정도를
익혔다고 보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