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nda가 작동하는데 필요한 파일이 여러개 있다. 그 파일들에 대해서 알아보자. Amanda는 필요에 따라서 여러 가지 설정을 가질 수 있다. 설정 파일의 최상위 디렉토리는 /etc/amanda이며 그 밑에 서브디렉토리를 만들어서 입맛에 맞도록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프로젝트 명 SpaceWar와 EarthBurn이라는 두 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고 하자. 각 프로젝트 별로 따로 백업을 관리할 계획이라면 /etc/amanda/SpaceWar와 /etc/amanda/EarthBurn라는 두 개의 디렉토리를 만들어서 그 아래에 필요한 필요한 설정 파일을 넣어 둘 수 있다. 그리고 공통으로 사용하는 설정은 /etc/amanda 디렉토리에 넣어두면 된다.
테잎서버에서 사용하는 파일들은 아래와 같다. 각각의 위치는 Amanda 소스로부터 바이너리를 빌드할 때 설정하기에 따라 바뀔 수 있다.
테잎 장치에 대한 설정, 동시에 진행될 백업 프로세스의 수등과 같은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설정에 대한 정의를 포함하고 있다. 반드시 이 파일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다만 공통되는 설정을 한 곳에 모아두는 것이 편하다는 필자의 생각에 따른 것일 뿐이다.
테잎서버에서 파일서버로 액세스가 가능하도록 테잎 서버의 호스트네임과 사용자 이름을 저장하고 있다.
윈도우 파일 서버의 데이타를 samba를 이용하여 백업할 경우, 공유 이름과 접근 권한을 가진 사용자 이름 그리고 그 사용자의 암호에 대한 목록을 저장하는 파일이다.
이 절의 처음에서 예를 든, 가상의 SpaceWar라는 프로젝트에 대한 설정 파일이며 그 안에 /etc/amanda/amanda.conf 파일을 부르는 설정이 들어 있으며, 테잎 라벨에 대한 설정, 로그 파일의 위치 등을 포함한다.
이 파일에 SpaceWar라는 프로젝트의 백업할 디렉토리와 그 디렉토리가 있는 파일 서버의 목록 그리고 백업 형태를 지정한다.
/etc/amanda/*/disklist 파일에서 정의된 백업 목록중에서 백업이 완료된 것에 대하여 그 디렉토리 이름과 백업 레벨 그리고 백업된 날짜를 저장하고 있다.
이 디렉토리 밑에 백업된 디렉토리(또는 파일시스템)에 대한 상태가 저장된 파일들이 있으며 이를 참조로 다음 증분 백업 할 때에 포함할 파일들이 결정된다. 이 디렉토리에 있는 파일들은 tar에 의해 생성된다.
백업된 각 디렉토리에 대한 히스토리가 저장된다.
흔히 catalogue라고 하는 백업된 파일 목록이 저장된다.
사용할 테잎 목록을 저장하고 있다.
백업 로그가 저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