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이 들어오게 되면 X 터미널은 부팅하려 시도한다.(위의 4.1 절을 설명하기 위해서 네트워크 설정이 되어 있는 X 터미널을 사용한다고 가정했다. 5장에서는 그 네트워크 설정에 대한 설명이다. 역주) 위와 같이 네트워크를 타고 X 서버 프로그램이 로딩되어 메모리에 올라가고 실행되게 된다. 그러나 부팅을 하지 못한다면(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네트워크 설정이 잘못되어 X 서버를 로딩할 수 없는 경우이다. X 터미널의 설정이 잘못되었거나 호스트의 설정이 잘못되었거나 둘 중 하나이다. 역주) 부트 모니터의 프롬프트인 '>'가 뜨게 된다. 부트 모니터란 X 터미널의 ROM에 실려 있는 일종의 펌웨어(바이오스)이다. 이런 상태는 X 터미널의 NVRAM(지워지지 않는 램)에 저장되어 있는 네트워크 설정이 잘못되어 있는 것이다. 만일 당신의 X 터미널이 이런 상태로 빠져 나온다면 적절한 명령을 이용하여 호스트에 연결, X 서버 프로그램을 로딩 할 수 있다.
부트 모니터에서 'bt' 명령을 이용하거나 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 명령과 메뉴 방식은 많은 부분에서 겹친다. 그러나 메뉴 방식이 좀더 폭 넓게 설정을 할 수 있다.
다음과 같은 명령으로 부팅 가능하다.
>bt file terminal_IP host_IP gateway_IP subnet_mask
X 터미널의 부팅 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인 X 서버의 파일 이름.(ex "Xncd19r") X 서버의 파일은 위의 설명과 같이 리모트 호스트에 놓여 있다. 이 파일 이름이 호스트에 있는 bootptab 에 설정된 X 터미널 엔트리에 있는 것과 같은지 확인하기 바란다.
X 터미널에 지정된 IP 어드레스(ex 10.0.0.2). 다시 한번 말하지만 bootptab에 설정된 것과 같은지 꼭! 확인하기 바란다.
부팅 호스트의 IP 어드레스(ex 10.0.0.1)
서브넷의 게이트웨이 IP 어드레스(ex 10.0.0.1)
서브넷 마스크, 보통 10진수의 IP 어드레스 형태이나 16진수 표기도 사용 가능하다.(ex 255.0.0.0 또는 ff000000)
셋업 메뉴는 키보드에 있는 'Setup'키를 누르거나 부트 프롬프트 상에서 'se'를 타이핑함으로 실행할 수 있다.(NCD에서 제공해 주는 터미널의 키보드가 아닌 일반 PS/2키보드를 사용한다면 명령을 이용하여 메뉴를 실행해야 할 것이다. 역주)
기존에 설정한 내용이 저장되어 있는 NVRAM에서 X 터미널의 IP 어드레스를 가져온다.(정확히 어떤 건지 보지 않고는 모르겠네요. 쯔업. 역주)
X 터미널에 지정된 IP 어드레스(ex 10.0.0.2). 명령으로 보면 terminal_IP와 동일한 효과를 낸다.
부팅 호스트의 IP 어드레스(ex 10.0.0.1). 역시 명령의 host_IP와 같다.
서브넷 게이트웨이의 IP 어드레스(ex 10.0.0.1). 명령의 gateway와 같다.
서브넷 마스크, 10진 IP 어드레스 형태로 지정되어야 한다. 명령의 subnet_mask와 같다.
서브넷의 브로드캐스트를 위해 쓰이는 IP 어드레스 (ex 10.255.255.255)
X 터미널의 부팅 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인 X 서버의 파일 이름.(ex "Xncd19r") 명령의 file과 같다.
부팅 호스트의 X 서버 파일이 놓여 있는 디렉토리 (ex /usr/X11/lib/X11/ncd/ 또는 /tftpboot/)
부팅 호스트에 놓여 있는 X 터미널의 설정 파일(아래 간략한 설명을 첨부했다.)
X 터미널의 설정 파일이 놓여 있는 디렉토리(ex /usr/X11/lib/X11/ncd/)
부팅 방법에 대한 세팅이다. 1로 세팅해 놓으면 BootP를 이용한 TFTP부팅을 한다. 지금까지 설명한 방법이다. :)
부팅 과정 동안 X 터미널은 부팅 호스트로부터 설정 파일을 가져오고 로딩하려 할 것이다. 만일 존재하지 않는다면 기본 설정값을 이용하여 부팅하므로 꼭 필요하다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값을 포함하는 설정 파일이므로 세팅해 놓는다면 무척이나 유용할 것이다.
성공적으로 부팅에 성공한다면 메뉴바를 가지고 있는 X 터미널의 콘솔 윈도우가 뜨게 될 것이다. 셋업 메뉴를 이용하여 콘솔 윈도우의 디스플레이를 설정할 수 있을 것이다. 콘솔 윈도의 셋업 풀다운 메뉴로부터 현재 설정 상태를 볼 수 있을 것이며 다음 번 사용을 위하여 세팅을 바꾸거나 수정할 수 있다.
만일 TFTP를 이용한 부팅 과정이라면 반드시 부트 호스트에서는 파일의 퍼미션을 '읽을 수 있는 상태'로 해 주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설정 파일이 저장될 디렉토리는 당연히 '쓸 수 있어야' 한다. 만일 보안 TFTP(보안 문제로 이런 방식의 TFTP를 쓴다면)를 쓴다면 아마 특정 디렉토리만 읽을 수 있다는 것을 주지하기 바란다.
X 터미널 콘솔 윈도우의 메뉴바에서 'terminals|New Telnet...' 을 선택하면 텔넷 윈도우가 뜨게 될 것이다. 주소를 적는 란에 텔넷 호스트의 주소를 적어 넣고 윈도 매니저를 포함하는 버튼을 누르면 윈도 매니저와 함께 텔넷이 실행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