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널은 루트로 마운트될 파일 시스템(대부분 ext2 파일 시스템이다)을 제외하고는 모두 모듈을 사용하기 위해 다시 설정될 수 있다. 하지만 모듈로서 적절히 설정되기 어려워 보이는 항목들이 있으므로, 아래의 항목들은 커널 자체에 컴파일해 넣도록 권한다.
cd /usr/src/linux
make menuconfig
make dep clean modules modules_install zImage
위의 명령이 수행된 다음에는, 모듈의 의존관계를 맞추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다음 명령을 내린다.
depmod -a
이제는 새 커널을 부팅 과정에 삽입해야 한다. 필자는 이런 목적으로는 LILO밖에 써 본 적이 없으므로, 독자도 LILO를 쓴다고 가정하도록 하겠다.
무작정 새로 컴파일한 커널을 리눅스의 기본 커널로 집어넣어서는 안 된다. 그랬다가는 커널이 잘못되었을 경우에 완전히 설치를 다시 하지 않고서 리눅스 설정을 복구하기란 지극히 어렵기 때문이다. 물론 설치를 다시 하는 것도 권장할 만한 일이 아니다. 이런 까닭으로 필자는 아래의 몇 행을 /etc/lilo.conf 파일에 넣어두었다.
image=/usr/src/linux/arch/i386/boot/zImage
label=new
alias=n
read-only
vga=ask
optional
위의 내용은 (요청된 이미지가 없으면 무시될) 조건부 부팅 옵션이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선택되었을 경우에는 /boot/newlinux 파일로
부팅하며, 부팅 시 사용될 비디오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위의 내용이 /etc/lilo.conf에 있다고 가정하면, 다시 만든 커널이 컴파일
과정이 끝난 뒤 올바른 위치에 있을 때 아래의 명령으로 커널을 설치할 수
있다.
lilo
여기까지 마쳤다면, 각자 선택한 배포본에 따라 아래와 같이 몇 단계를 더 밟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