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모뎀도 다른 모뎀들과 마찬가지로 전화,BBS,인터넷,음성전화,Fax등과 같은 써비스를 위해서 사용된다. 윈모뎀은 전화선에 연결되고 그 속도에 의해서 특징지어진다. 만약 모뎀에 대해서 더 많이 공부하고 싶다면, Modem HOWTO를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하지만 윈모뎀이 동작하기 위해서는 MS-WINDOWS가 필요하다. 왜냐고..? 간단하게 말하자면 윈모뎀이 멍청하기 때문이다. 윈모뎀이 제대로 동작하기 위해서는 드라이버라는 특별한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제품을 살 때 담겨 이쓴 드라이버의 99%는 MS-WINDOWS를 위한 드라이버다. 하지만 리눅스의 발전이 이루어지면서 몇몇 생산 없체가 - 예를 들면 LT 또는 Motorola 와 같은 - 자신들이 생산하는 모뎀에 리눅스 드라이버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그 업체들도 리눅스의 철학을 제대로 이해하지는 못했다. 그들이 제공하는 드라이버는 물론 잘 동작하지만 GPL을 따르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들의 쏘스 코드는 공개 되지 않는 것이 문제였다.
따라서 소위 해커라는 사람들이 소스를 공개할 수 있는 드라이버를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해커들은 모뎀 생산업체가 그들 모뎀의 상세규격을 말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그 회사의 모뎀에 대한 많은 것을 알 수가 없었다. 따라서 오픈소스 드라이버들의 대부분이 알파나 베타단계에 머무르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윈도우나 도스에서 COM1,COM2와 같은....) 리눅스사에서의 모뎀의 이름은 /dev/ttySx와 같이 붙여진다. 여기에서 마지막 x는 윈도우나 도스상에서의 씨리얼 포트번호보다 1작은 값이 들어간다. (예를 들면, 윈도우나 도스상에서 COM1은 리눅스상에서 /dev/ttyS0가 되며, 윈도우나 도스상에서 COM3은 리눅스상에서 /dev/ttyS2가 되는 것이다.)
rm -rf /dev/modem ln -s /dev/ttySx /dev/modem
'Serial Port Setup'을 선택하고, 'A'키를 눌러서 'Serial Device'세팅에 들어간다. 그런다음 모든 라인을 지우고 '/dev/modem'이라고 입력한다. 이제 [ENTER]키를 눌러서 확인한 다음 [ESC]키를 누른다음, 'save setup as dfl'을 선택하고 'Exit'를 선택한다.
조금 기다린 후에, Minicom 화면에서 'AT'라고 입력한다. 만약 모뎀이 'OK'라고 응답하면 이 모뎀은 윈모뎀이 아닌 표준모뎀인것이다. 만약에 초기화하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면 이 모뎀은 윈모뎀인 것이다.
자 이제 이 문서를 잘 읽고서 윈모뎀을 리눅스에서 동작하게 해보자. root로 login한다.